경북 안동시는 4일부터 운흥동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탈 만들기 공방을 운영한다. 이는 다음 달 개막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 25일∼10월 4일)을 앞두고 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종이탈, 석고탈, 박탈 등 다양한 재료로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주 화·목요일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탈춤공원 안 ‘허도령 탈공방’에서 열린다. 재료비는 1000원.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개인이나 가족 탈을 직접 만들어 이번 축제의 탈 퍼레이드나 창작 탈 경연대회에 참가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