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들의 물놀이용으로 사용되는 도내 공원 및 유원지 분수대 65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64곳이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올 6월과 7월 두 달간 총 3회에 걸쳐 부유물질, 대장균, 등 4개 항목으로 나눠 수질검사를 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정부시 가릉동 분수대에는 물놀이 자제를 안내하고 수질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10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분수대 수질을 검사한 뒤 그 결과를 현장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