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후보 4명으로 압축

  • 입력 2009년 8월 11일 03시 03분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는 10일 권오곤 유고 국제형사재판소 부소장, 정갑주 전주지법원장,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이상 사법시험 19회), 민일영 청주지법원장(사시 20회) 등 4명을 새 대법관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은 다음 달 11일 임기(6년)를 마치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 후보다.

제청자문위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에서 회의를 열어 법원 안팎에서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된 법조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제청자문위가 선정한 후보군 가운데 1명을 골라 며칠 내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한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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