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시 “자전거보험 시민 가입 8억 지원”

  • 입력 2009년 8월 12일 03시 00분


인천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8억 원을 들여 만 14세 이상 220만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들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최근 국내 대형 보험사와 보험 가입과 관련한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비율을 높이고 모든 연령층에서 폭넓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2013년까지 자전거 교통수송 분담률을 현재의 1.2%에서 7%로 높이기 위해 현재 22km인 자전거 전용도로 길이를 805km까지 늘릴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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