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구의 준비 상황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15일부터 23일까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베를린에서 2011 대구대회 준비상황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반(현지 시간) 베를린 에스트렐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총회에서 집행이사, 명예회원 등을 대상으로 준비 상황을 소개한다. 이 행사는 조직위 조해녕 공동위원장의 환영인사, 문동후 부위원장의 준비상황 보고,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이어 21일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는 ‘대구 코리아 데이’ 행사가 열려 대구시립국악단 연주와 한국무용, 태권도시범, 태권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대회 폐막일인 23일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임원 등 7000여 명과 수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기대회 개최도시를 대표해 김범일 대구시장이 대회기를 인수받는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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