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수의학과 한의학의 학제 간 결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건국대는 14일 학교 수의과대학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연구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향후 한약재의 과학적 표준화와 한약을 이용한 동물 약품 개발 등을 위한 종합적 연구 협의회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또 수의 임상학에 침술과 약제를 포함한 한방 임상학의 기법과 내용을 도입해 수의임상교육을 특성화하고 동물 병원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