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중랑구 “월릉~장평교 구간 지하화 추진”

  • 입력 2009년 8월 18일 02시 55분


서울 중랑구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춰 5가지 핵심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5가지 핵심 전략은 중랑천 개조, 문화거점 조성, 생활거점 강화, 교통인프라 확충 등이다.

첫 번째인 중랑천 개선 계획에 따라 중랑구는 서울시와 함께 동부간선도로 중 중랑구 구간인 월릉교∼장평교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리버파크’를 만들기로 했다. 또 2010년까지는 월릉교 합류지점에서 신내 2택지 묵동천 하류까지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설치해 중랑천 지천의 생태환경 개선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군자교에서 창동까지 12.6km에 뱃길을 만들어 수상택시를 운행하고 중화동 일대에 수상택시 선착장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청량리∼면목동∼신내동을 잇는 9.05km의 경전철을 조기에 개설하고 신내 나들목∼구리시계까지의 도시 간 광역도로 개설 등 도로망도 확충할 계획이다. 자전거 환승빌딩을 지하철역마다 1개씩 설치하고 중랑천을 따라 자전거 고속도로도 만들기로 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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