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올림피아드 금3 동1 종합2위

  • 입력 2009년 8월 18일 02시 55분


제21회 국제정보 올림피아드에서 한국 학생들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혔다. 9일부터 14일까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참가 학생 4명이 모두 메달을 땄다.

서울과학고 2학년 강동구, 박재성 군과 경남 김해시 영운고 윤형석 군은 금메달을, 경북 문경중 성혁화 군은 동메달을 각각 받았다. 강 군은 800점 만점에 710점을 받아 83개국 309명의 학생 중 종합 5위에 올랐다.

국제정보 올림피아드는 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20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개최 국가에서 주관하고 문제를 출제한다. 한국은 2002년 종합 2위, 2003년 종합 1위에 올랐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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