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그리고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며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의 대중문화와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으로 존경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전 대통령과 서태지는 2004년 2월 서울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7집을 발표한 서태지를 격려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故 김대중, 대중문화 스타들과 함께
[화보]향년 86세로 타계한 김대중 前 대통령 생전 모습
[관련기사]호남민들과 함께 한 DJ 인생역정
[관련기사]5번 죽을 고비 넘긴 불사조 영면하다
[관련기사]“슬픔에 잠김 고향 하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