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사실혼 부부 2쌍을 선정해 다음 달 중순부터 10월 말 사이 부산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크업, 예복, 드레스, 웨딩촬영 등 모든 경비는 코레일 본사 및 부산지사 직원들의 성금과 부산역 ‘사랑의 실천봉사단’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웨딩업체, 박준헤어샵 부산역점, 코레일 투어서비스 등의 협찬으로 마련한다.
배임규 부산역장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부부에게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연은 부산 동구 초량3동 1187-1 코레일 부산지사 부산역장실로 보내거나 051-440-2288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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