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최근 실시한 올 상반기 치안 활동 평가에서 인천지방경찰청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민생치안 17개 분야에 대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범죄 발생 대비 검거율 △조직폭력배 검거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율 △교통사고 이의신청 감소율 △외사첩보 수집 등 6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돋보이는 분야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율. 모두 5250건이 발생해 84명이 숨졌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나 줄어든 것이다. 이는 인천경찰청이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