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목적지인 영덕군 강구항에 도착하는 이른 아침에 동해의 수평선을 향해 함성을 지르며 호연지기를 키울 예정이다. 대학 본부의 보직교수들도 일정 중 하루를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사제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남예림 씨(20·여·영어영문학부 3년)는 “이번 경험이 4학년을 알차게 보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목적지에 도착해 동해를 마주할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힘들어도 꼭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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