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정부-양주-동두천 내달 12일 통합 토론회

  • 입력 2009년 8월 25일 03시 06분


경기 의정부 양주 동두천 지역 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의장 주도로 다음 달 12일 양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24일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의정부시내 한 식당에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장 등과 1시간가량 사전 모임을 갖고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양주문화회관에서 통합 토론회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김 시장과 김성수 국회의원(동두천-양주),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김상도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 갑을지역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임에서 “3개 시 통합은 시대적 흐름이며 통합으로 지역 발전동력이 생긴다는 데 공감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고 김 시장은 전했다.

그러나 통합에 유보적이거나 반대하는 임충빈 양주시장과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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