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약초의 본고장, 충남 금산에서 대를 이어온 명품 중의 명품들이 ‘충심명작(충청인이 정성스레 마음을 들여 생산한 우수 제품)’이라는 브랜드로 세상에 나왔다. 충심명작은 금산에서 경작된 인삼 중 엄격하게 관리된 제품만을 골라 중부대 산학협력단에서 첨단기술을 융합해 탄생시킨 흑홍삼을 이용한 농축액과 캡슐 등이 주요 제품. ‘천연마루흑홍삼진액’과 ‘선단흑홍삼정’이라는 상표로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과 일본시장을 넘보고 있다.
금산군 추부면 중부대 캠퍼스 안에 있는 식품제조공장은 마치 군사시설처럼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공장 입구에선 에어샤워기를 거쳐 살균복을 착용해야 한다. 7, 8개 미로를 거쳐 준청정구역, 청정구역을 지나야만 비로소 공장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관리 기준을 적용했다. 041-752-6883∼4
금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