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경제포럼은 1991년 동북아 경제발전을 위한 연구와 네트워크 형성, 대화 촉진을 목적으로 출범한 비정부 국제기구다.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에 국가별 위원회를 두고 동북아 및 북미를 돌며 연차회의를 열고 있다.
1993년 제3차 용평회의 이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연차회의는 동북아 국가별 정책입안자와 기업인, 학자, 비정부기구 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 나카야마 다로 전 일본 외상, 조지 아리요시 전 하와이 주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
27일에는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경지역 수송 및 물류 협력, 동북아 에너지협력, 에너지 효율 및 보존을 위한 녹색 에너지 협력과 파트너십이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8일에는 동북아의 금융협력, 통신과 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회의를 갖고 공동 발전을 위한 ‘부산선언’도 채택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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