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S 1TV '반갑습니다 선배님' 제작진에 따르면 김창렬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모교인 서울 공항고등학교를 20년 만에 방문해 명예졸업식을 했다.
DJ DOC 멤버로 활동하면서 거침없는 언행으로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창렬은 모교를 찾아 "음악과 춤이 좋다는 이유로 2학년 때 중퇴를 했지만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데 대해 후회한다"며 "아들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려고 고교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 사연을 들은 공항고등학교 측은 김창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며 명예졸업식도 열어줬다.
이날 녹화에서 김창렬은 후배들에게 "현재는 나의 미래다. 나와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으며, 후배들과 함께 공항고 발전기금 마련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