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대 SCI 게재 논문수 전국 7위

  • 입력 2009년 8월 27일 06시 13분


경북대가 지난해 과학기술논문색인(SCI) 게재 논문 수와 피인용 횟수에서 전국 대학 중 7위, 지방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SCI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2008년도 SCI 게재 논문은 1158편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KAIST에 이어 7번째로 많았다. 또 국내 대학 중 SCI 게재 논문 피인용 횟수에서 1083회로 7위를 차지했다.

경북대의 SCI 게재 논문은 2006년 912편, 2007년 1005편, 2008년 1153편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 대학은 재직 교수의 논문이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될 경우 최고 1억 원을, 학문 분야별 피인용 지수 상위 1%에 드는 논문 발표 시 1억 원의 장려금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2007년부터 교수들의 학술연구 활동 지원제도를 크게 개선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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