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양한 복지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365 돌보미 콜센터’(1577-0365)를 마련한다. 도는 복지 관련 서비스나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6억여 원을 들여 만들 이 센터를 10월 1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콜센터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어디에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모르는 민원인이 많은 데다 복지담당 공무원들도 과다한 업무로 실질적인 상담이나 방문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설치됐다. 콜센터에는 10여 명의 상담원과 공무원이 상주하며 ㈜KT가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상세한 상담 등을 통해 민원인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내년에는 복지뿐 아니라 교통, 환경 분야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