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08-29 02:592009년 8월 2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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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요즘 변덕이 심해. 달빛 그윽한 밤엔 칼칼한 온기로 나를 소름 돋게 하고 낮엔 아주 땀나게 하더군. 출근길 내게 긴팔 재킷을 입으라 하고 퇴근길엔 그 재킷을 벗게 할 만큼 덥게 만들지. 어제는 소나기, 오늘은 높디높은 청명한 하늘…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 걸까. 무대 위 여름은 꾸물꾸물 퇴장, 다음 주인공인 가을은 어리바리 입장 중. 지금 이곳은 9월을 기다리는 8월의 끝자락….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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