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충남][강원]캠퍼스 소식

○…강원대(총장 권영중) 후기 학위수여식이 31일 백령문화관에서 열려 박사 56명, 석사 245명, 학사 668명 등 총 969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한규호 횡성군수(58)도 ‘지역사회 발전 정책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총장 김윤배) 디자인학부 윤세진 씨(산업디자인 전공 3학년)가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상을 받았다. 윤 씨의 작품은 도로 사고 때는 부상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들것’으로, 평상시에는 도로 안내표지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1955년에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디자인상, 독일 iF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청주대는 지난해에도 당시 디자인학부 4학년이던 호성진 씨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충남 공주대는 31일 경기 침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9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일부 교직원들이 5∼8월 매달 보수의 일정액(1∼3%)을 자발적으로 반납해 모은 돈이다.

○…충북도립대(총장 안재헌)는 1일 옥천군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그린 바이오 융합센터’를 개소한다. 이 센터는 옥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 관련 분야 지식과 기술, 문화를 융합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