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농업용 저수지 17곳의 둑이 새로 쌓아 올려진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2012년까지 3595억 원을 들여 도내 저수지 17곳의 둑을 높이는 공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상 저수지는 추평, 용당(이상 충주), 금정(음성), 매곡(제천), 송면(괴산) 등 한강수계 저수지 5곳과 상궁, 보청(이상 보은), 강진, 산막, 추풍령(이상 영동), 광혜, 백곡, 미호(이상 진천), 개심, 장찬(이상 옥천), 한계(청원), 삼기(증평) 등 금강수계 12곳. 이번 증축은 정부의 4대 강 유역 96개 농업용 저수지 용수 확보 계획에 호응하기 위한 것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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