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기상-안전-어장 정보 월말에 제공”

  • 입력 2009년 9월 2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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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해경-수산과학원 공동

기상청, 해양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이 협력해 항해 선박과 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종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3개 기관은 해양의 기상과 안전 정보, 어장 정보 등을 알려주는 ‘연근해 선박 기상정보’를 이달부터 매월 말경 발표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다음 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폭풍, 태풍, 해양 안개 등 안전 항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월별로 발생이 가능한 위험기상에 대해서도 정보를 전달한다. 또 해당 월의 평년 풍향, 풍속, 파고(波高) 정보도 함께 알려준다.

해양경찰청은 해당 월에 발생했던 해양사고 특성을 분석해 월별로 빈번한 사고 특성과 원인을 전달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알려준다. 사고 빈발 지역, 장애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안전 항해를 도울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온 정보와 적조, 해파리 등 해양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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