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팔공산의 특산품인 ‘달콤포도’가 1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이 포도는 동구 중대동 등 일교차가 큰 해발 300m 지점의 팔공산 자락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편이다. 팔공산 일대에서는 10월 중순까지 포도가 생산되는데 ‘캠벨얼리’와 ‘거봉’ 등의 품종은 9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출하된다. 이들 포도작목반은 시민들이 직접 포도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팔공산 파계사 입구 등에 직판장 30곳을 개설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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