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과 전국 시도 관광협회장이 4, 5일 울산 관광에 나선다. 울산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울산 관광의 참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주한 외교사절과 전국 시도 관광협회장을 초청해 1박 2일의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레네 프란시스코 우마나 주한 온두라스대사와 페르난도 보르본 주한 코스타리카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과 외국의 관광담당 공무원, 전국 시도 관광협회장단 등 5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4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관광사진전과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5일에는 현대중공업, 울산세계양궁선수권대회,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전시장, 간절곶 등대 등을 둘러본다. 이어 남구 장생포에서 고래바다 여행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 고래 탐사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과 교류가 많지 않았던 나라의 외교관을 초청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교류를 모색한다”며 “전국 시도 간 관광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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