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대 “약대 유치로 지역인재 육성”

  • 입력 2009년 9월 4일 06시 57분


설립추진위 발족… 교육-실무실습 협력 체결

목포대가 약학대 설립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목포대는 3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정종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대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목포시, 전남대병원, 목포시의료원과 ‘약학대학 실무실습 및 교육훈련과 연구를 위한 협력협정’도 체결했다.

이번 약대 설립 추진은 6월 보건복지가족부가 2009학년도 학제개편에 따른 약사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11학년도 약대 정원을 390명(전남 50명 신규 배정)으로 증원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목포대는 각 기관과 협력해 의약 서비스 분야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훈련 및 실무 실습 체계를 구축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전남의 풍부한 해양생물자원, 한약자원과 약학 분야를 융합하는 첨단 약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연구 인력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목포대에 약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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