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국가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국 사례 등을 검토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전염병 경보 수준을 올릴지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신종 플루는 10, 11월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며 “개학 뒤 잠복기가 끝나는 9월 중순과 추석 이후 10월 초 양상이 앞으로 신종 플루의 유행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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