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100년의 역사’에서는 풍자로 그려진 저항의 시대(1909∼1930년대), 암울한 시대의 위안(1940∼1970년대), 한국만화의 르네상스(1980∼1990년대), 한국만화 지형의 다변화(2000년대) 등으로 나뉘어 작품을 전시했다. 장르만화에서는 순정만화, 어린이만화, 카툰, 독립만화, 웹툰(인터넷 디지털 만화) 등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박재동 전시총감독은 “만화의 비중과 위상이 높아졌지만 한국만화를 부각하고 조명하는 기회는 드물었다”며 “만화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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