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10월 GM대우를 퇴사하고 같은 달 러시아 자동차회사 타가즈(Tagaz)의 한국법인인 타가즈코리아에 입사해 신차 개발 총괄 책임을 맡았으며 당시 라세티의 설계도면, 기술표준문서 파일, 엔진과 부품설계도 등 GM대우의 자동차개발 핵심기술 6000여개를 빼돌린 혐의다.
검찰은 유출된 파일들이 타가즈코리아로 넘어가 짝퉁 라세티가 개발됐으며 이는 올 여름부터 모델명 ´C100´(배기량 1400, 1600, 1800㏄)으로 러시아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도 C100이 러시아에서 계속해서 생산돼, 판매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