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잠깐만요/교통법 위반한 자전거 질주 ‘아찔’

  • 입력 2009년 9월 11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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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하던 무더위도 물러가고 바야흐로 자전거 라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생각하는 자전거 라이딩. 요즘 주말 나들이를 할 때면 많은 라이더가 팀을 이뤄 질주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니폼을 입고 자연을 가르는 모습이 매우 역동적이고 아름다워 보인다. 하지만 사회기반시설 미비와 라이더들의 법규 외면으로 가끔 아찔한 순간을 보기도 한다.

자치단체에서 앞 다퉈 자전거도로 등을 신설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기반시설이 모자란다. 이 때문에 헬멧 보호대 등 안전장구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는 라이딩의 필수조건이 됐다. 특히 교통법규 준수는 모든 운전자의 의무이다. 교차로 통행 시 신호 준수, 차로 이용 시 하위차로 이용, 보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이용 시 보행자 보호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멋진 유니폼에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올가을 자연과 건강을 만끽하길 바란다.

장익순 대전 둔산서 노은파출소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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