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00여 m의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속리산 천왕봉 정남쪽 산자락에 위치해 풍광이 수려하고 물이 맑다. 솔잎을 이용한 송로주(충북도 무형문화재 3호)의 본고장으로 예로부터 ‘술 익는 장수마을’로도 이름 나 있다. 8년 전 행정안전부 산골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뽑혀 세미나실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마을회관과 방갈로 등을 짓고 주변 휴경지 4만 m²(약 1만2000평)에 메밀을 심어 축제를 열기 시작했다. 작은 산골마을 축제지만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의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043-544-0708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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