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미래관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4∼9층은 최대 318명이 지낼 수 있는 기숙사(162실)로 쓰인다. 나머지 공간은 기업 투자유치, 중앙부처 업무 등을 위한 충북도와 도내 각 시군의 서울사무소로 활용된다.
충북도는 그동안 사용했던 강남구 개포동의 충북학사(대학생 기숙사)가 낡고 비좁아 지난해부터 당산동에 새 건물 건립을 추진해 왔다. 개포동 충북학사에서 생활하던 대학생 298명은 최근 충북미래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충주시와 옥천·청원·영동·괴산·단양군도 내년 초까지 이곳에 서울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진천군은 2011년 충북미래관에 사무실을 차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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