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산에서 태어난 셋째 이후 자녀는 고등학교 수업료와 대학교 등록금 일부를 무상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산시의회 강성태 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부산시 출산장려기금 조례안’에 따르면 2010∼2014년 5년간 부산에서 출생한 셋째 이후 자녀에게 공사립 고교의 3년간 등록금과 대학교(전문대 포함) 첫 번째 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강 의원 등은 “필요한 예산 740억 원은 내년부터 지방세 수입과 세외수입의 일부를 출산장려기금으로 출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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