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여중생이 급우 2명 찔러

  • 입력 2009년 9월 18일 02시 58분


경기 용인경찰서는 17일 자신을 집단따돌림시켰다며 같은 반 친구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여중생 박모 양(13)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양은 16일 오전 8시 10분경 용인시 모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같은 반 친구인 윤모(13), 박모 양(13)의 등을 두 차례씩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양과 박 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박 양은 경찰에서 “같은 반 친구 5명이 계속해서 따돌리고 모욕적인 말로 괴롭혀 왔는데 그중 심하게 대했던 아이들에게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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