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전북도청을 방문해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등 3개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 가입 여부를 놓고 투표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서 “어떤 분야보다도 보호받는 공무원들이 강성노조를 구성해 국정을 방해한다는 것은 국민으로서는 이해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군 통합과 관련해 “지역민들이 마음을 모아 전주, 완주가 통합되면 지역이 발전하고 생활의 편의도 나아질 것”이라며 “경제, 사회적 규모가 커져 정부로부터 지원금이 더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새만금사업이나 전주혁신도시 발전에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전주보다 배후지역인 완주가 더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지방자치의 취지에 맞게 지역민이 자율적으로 통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