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5900여억 원을 들여 2011년 말까지 전곡항 인근 187만 m²(약 56만 평)의 터에 보트 요트 생산 및 판매 수리시설 등이 들어설 해양복합산업단지를 만든다. 또 5700여억 원을 투자해 서신면 전곡리와 장외리에 걸쳐 있는 130만 m²(약 39만 평)의 공유수면지구(고렴지구)를 매립해 해양스포츠 교육시설과 판매시설, 숙박시설, 해양관광시설 등이 들어서는 해양레저단지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1200억 원을 들여 전곡항과 인근 제부항 구봉항 흘곳항 등 4곳에 2015년 말까지 1113척, 2020년까지 1733척의 요트와 보트를 댈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와 화성시는 조만간 구체적인 요트 허브 프로젝트를 확정한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정부와 서해안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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