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옛 노유1동주민센터 청사 2층에 다문화가족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설명하는 책자를 비롯해 베트남 서적 등 외국어 서적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광진구 인구의 4%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배려하고 다문화가족들에게 친목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만든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강원 인제보건소 이유식 만들기 교실
강원 인제군보건소는 23일과 30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정 영·유아 어머니들을 포함한 20명을 대상으로 이유식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후 4, 5개월이 지난 영·유아용 이유식 만드는 방법을 초·중·완료기 3단계로 나누어 가르쳐 준다. 이와 함께 보건소 영양사의 ‘단계별 자연 이유식’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도 갖는다.
■충북 기관-단체 26곳 ‘다문화 지원 협약’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기륜)은 22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국내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충북도 내 26개 기관·단체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충북변호사회 국제분과위원회,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하나병원, 한국병원, 농협 청주 청원시군지부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앞으로 무료 법률자문, 국내 여행 및 생필품 지원, 무료 진료, 미용 봉사, 시설 공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 다문화지원 교육 올해 1074명 참여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올 들어 7월 말까지 북구센터 634명, 광산구센터 440명 등 모두 1074명의 이주여성이 각종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다문화지원센터는 2개월(초급), 3개월(중급), 6개월(고급) 코스로 매주 월∼금요일 한글과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정지도사 48명이 북구 224명, 광산구 160명의 이주여성 가정을 매주 두 차례 직접 방문해 아동 양육과 한글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남울산우체국 ‘편지쓰기 대회’ 수상자 발표
남울산우체국(국장 탁봉한)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가족 편지쓰기 대회’에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누엔티후엔느 씨의 ‘I Love You’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편지쓰기대회는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애환을 덜어주기 위해 남울산우체국이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했다. 접수된 편지는 총 251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원과 금 한 돈, 금상∼동상은 각각 상금 7만∼3만 원을 준다.
대상을 제외한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상=비마라라마(네팔), 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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