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하수도 사용료가 5년 만에 크게 오른다. 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평균 18% 올리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05년 1월 하수도 요금이 인상된 지 5년 만이다.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72.1%로 높아지고 연간 하수도 사용료 징수도 148억 원가량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하수도 사용료가 하수 처리 원가 대비 62.2%에 불과해서 매년 수백억 원의 손실이 발생해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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