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첨단과기단지 분양률 75%

  • 입력 2009년 9월 23일 06시 28분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로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하는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75.4%에 이르렀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시설용지는 41만5000m²(약 12만5500평)로 지금까지 31만3000m²(약 9만4600평)가 분양됐다. 분양 면적 가운데 기업이 매입한 땅은 27만7000m²(약 8만3800평)로 66.7%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단지로 이전하는 기업들은 임대가 아니라 매입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기업 가운데 의약품제조회사인 ㈜한국BMI는 6월 착공했다.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다음은 다음 달 착공한다. 전자부품제조회사인 한국XIT㈜를 비롯해 바이오스펙트럼㈜, ㈜포텍마이크로, ㈜이스트소프트, ㈜J&J 등은 내년에 착공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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