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문화전당역을 비롯해 각 지하철역사에 설치된 42대의 에스컬레이터 운행 방향을 우측통행 기준으로 바꿔 자원봉사자와 사회봉사요원 1000여 명이 현장에서 홍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문화전당역과 금남로4가역에는 우측통행 안내표지판이 설치된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오른손잡이가 많은 현실에서 우측통행을 하면 행동특성상 보행속도는 1.2∼1.7배 빨라지고 보행충돌 횟수가 7∼24% 줄어든다는 통계수치가 있다”며 “승강장 전광판과 열차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우측통행을 권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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