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휴게소서 고속버스 갈아탄다

  • 입력 2009년 9월 23일 11시 03분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호남고속도로 정안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를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로 지정하고 11월 2일부터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단 월~목요일만 운영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환승이 불가능하다. 대상 노선은 호남선 9개, 영동선 3개 등 총 12개 노선이다. 환승 노선을 조합하면 총 38개 노선이 새로 생기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정확한 운행시간과 노선은 고속버스운송사업자들의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www.kob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주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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