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2013년 국제규모의 웰빙식품 엑스포를 준비한다. 성무용 천안시장(사진)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 결산 기자회견 자리에서 “2년 뒤 국내 행사를 한 번 더 치르고, 4년 뒤인 2013년에는 국제 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에는 전국에서 5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성 시장은 “차별화된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 오감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천안은 웰빙식품 메카로 성장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2013년에는 국제행사로 승격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는 웰빙엑스포가 열린 천안삼거리 행사장의 주요 시설물을 그대로 두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할 예정. 꽃길이나 바닥재 등도 유지해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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