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법무연수원 중부신도시 이전 법무부는 조속히 승인하라”

  • 입력 2009년 9월 24일 06시 59분


충북도 성명

충북도가 법무부 법무연수원의 중부신도시(충북혁신도시) 이전을 조속히 승인하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는 23일 법무부가 최근 법무연수원의 중부신도시 이전에 부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정우택 지사 명의의 반박 성명을 내고 “법무연수원은 물론이고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 계획을 조속히 승인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는 이날 성명에서 “중부신도시는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7개 기관 이전이 승인된 가운데 순조롭게 용지조성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며 “법무부는 민주당 이춘석 의원에게 보낸 서면 답변서를 통해 ‘교육효율 저하와 수도권에 남는 사법연수원과의 형평성에 반한다’며 법무연수원 이전 타당성 재검토를 밝혀 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연수원과의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고 (중부신도시는) 서울에서 40분대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인프라도 확충할 수 있어 교육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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