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 수시모집 1차 원서 마감 결과 보건계열 등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는 내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를 마감한 결과 1950명 모집에 1만1135명이 지원해 평균 5.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간호과는 특별전형(전문계고 대상 등)에서 4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62.8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과 일반은 25.2 대 1, 유아교육과는 16.8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영남이공대는 1842명 모집에 9946명이 지원해 평균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과 일반전형 41 대 1을 비롯해 간호과 일반 23.4 대 1, 부사관과(여) 18 대 1 등이다. 계명문화대도 2051명 모집에 1만732명이 지원해 평균 5.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12.7 대 1, 경찰행정과 10.7 대 1, 보건행정과 8.4 대 1 등이었다. 대구보건대는 2063명 모집에 1만3628명이 지원해 평균 6.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과 특별전형은 60 대 1, 일반전형은 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대 관계자들은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데 힘입어 보건 간호계열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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