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서문에서 변호사나 방송인으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용기를 갖고 새로운 시도에 몸을 던져온 선택의 과정을 소개했다. 또 시장으로 일하면서 자신 앞에서 늘 긴장감으로 대하는 간부보다 시장 말도 맞받아치면서 창의적으로 행동하는 간부에게 더 신뢰가 간다는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 강의’ 개설 과정과 서울형 서체 개발, 만능 상담 센터로 불리는 다산콜센터 120 등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뒷얘기가 소개돼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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