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주말,떠나요/대전서 청소년 마임 페스티벌

  • 입력 2009년 9월 25일 06시 10분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소장 최희)가 26일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중구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제1회 청소년 마임 페스티벌’을 연다. ‘마임!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가다’를 주제로 1, 2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1부에서 축하공연 및 거리공연, 2부에서는 오프닝공연, 축하공연, 몸짓대회, 폐막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임시어터 빈탕노리의 ‘나무의 꿈’, 조선시대 여류시인인 오청취당의 삶을 주제로 한 1인극 ‘스물아홉 신선되다’, 출연진과 시민이 함께하는 ‘길놀이 퍼레이드’, 문치빈무용단의 ‘현량무’ 및 ‘사랑의 춤’, 현대마임연구소의 ‘마임퍼포먼스’, 신명풍무악의 ‘난타공연’, 한기복타악연구소의 ‘폐막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외국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외발, 키다리, 석고 형태 마임과 미술 퍼포먼스, 브라스밴드도 준비됐다. 마임홍보관, 즉석 나도 스타, 아마추어 사진콘테스트, 마임 포토존 등 전시체험 코너도 풍성하다. 최 소장은 “청소년들이 몸짓 언어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축제시간은 오전 1∼6시 40분. 042-257-1231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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