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인증식은 25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리는 ‘2009 국제철새심포지엄’ 사전 행사로 진행되며 환경부가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다.
신안군은 앞으로 국내 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 조사방법을 통일한 매뉴얼 작성, 정기 교육 등을 담당한다. 도요 물떼새와 관련한 국제 네트워크에서 한국 대표 기관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도요 물떼새 조사 및 활동은 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돼 국제적인 교류 및 정보교환을 담당할 사무국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도요 물떼새는 봄과 가을철 서해안 등 갯벌을 통과하는 조류로 최근 갯벌 매립 등 서식지 감소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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