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취업률 90% 육박 - 정규직 비율 83%

  • 입력 2009년 9월 28일 03시 04분


초당대, 철저한 실무위주 교육… 조리과학부 국내외 대회 휩쓸어

㈜백제약품과 ㈜초당약품공업이 설립한 초당대(총장 김병식)는 취업률이 높다. 대학알리미 사이트(www.academyinfo.go.kr)에 오른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초당대의 취업률은 87%가 넘고 취업자 중 정규직 비율도 83%에 이른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취업률 통계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994년 개교한 초당대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보다 학부 과정에 비중을 두고 성장해온 4년제 종합대학이다.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을 지향하는 초당대는 교수 학생 간 교감과 진로지도에 큰 비중을 두고 실무교육 중심의 학과를 개설했다. 대학박물관도 안경박물관, 소방박물관 등 개설된 학과의 특성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초당대의 간판학과 중 하나인 조리과학부는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재학생들이 각종 국제·국내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도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4개, 대한민국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초당대 조리학과 건물의 1층 복도 벽면은 지금까지 수상한 상장으로 도배되어 있을 정도.

보건계열 학과도 최근 인기다. 치위생학과는 최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일대일 맞춤식 수업을 한다. 또 지역사회 구강보건교육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 학과에서는 구강건강증진가, 예방치과진료사, 치과진료협조자, 병원관리자 및 교육연구자를 양성한다.

의약보건계열 학과로는 의약관리학과가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병원원무, 의무기록, 병의원 코디네이터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이고 제약회사의 의약정보 및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도 있다. 재학 중 의무기록사, 의약정보관리사, 병원행정사, 의료보험사, 의료보험심사평가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제약회사나 대형병원에 취업할 수도 있다. 간호학과는 신입생 정원이 125명에 이른다.

초당대는 학생 편의시설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 올해는 여학생 기숙사를 완공해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교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열고 국제규격에 맞춘 체육관도 증축했다. 또 각 건물에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교내 공지사항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학생식당과 기숙사식당은 오픈형 고급 레스토랑으로 개조되어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