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배북이 처음 시장에 나온 건 2007년. 판로가 인터넷뿐이니 신간이 알려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가는 엄마들의 입소문이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쓰는 것보다 효과적이었다. ‘아이가 하루에도 10번은 보는 책’, ‘동일 구성의 타사 전집보다 훨씬 싼데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등 긍정적인 후기 덕분에 2008년을 기점으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엄마들이 놀배북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연 ‘가격 대비 풍부한 구성’이다. 책 68권, DVD, 퍼즐블록 등 총 77종 구성에 가격은 20만 원대로 저렴하다. 기탄교육은 앞으로 갓난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놀배북을 한 세트씩은 갖고 있을 만큼 ‘국민전집’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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