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신종플루 의심땐 ☎ 02-6361-3004”

  • 입력 2009년 9월 29일 02시 58분


서울시, 추석연휴 병원안내

서울시는 다음 달 2∼4일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 등을 위한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연휴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되는 신종플루 종합상황실(02-6361-3004∼14)은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55곳과 약국 241곳을 안내한다. 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담 의사 등을 배치한 응급의료기관 55곳도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동안 의료기관 안내 및 응급처치 상담이 늘어날 것에도 대비해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는 평소보다 상담인원을 두 배가량 늘려 가동한다.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 귀성객이 많이 오가는 7곳에는 119 구급대가 배치된다.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는 버스, 지하철 막차시간 및 추석 문화행사 등을 24시간 안내한다.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 기존 141곳에서 262곳으로 늘어난다.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다. 가격 인상폭이 크거나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올린 농축수산물 판매업체 및 목욕탕, 외식업체 등에는 물가모니터 요원이 방문해 가격 인하를 지도한다. 홀몸노인이나 결식아동, 노숙인들도 추석 기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시락 등 급식이 지원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등 13만여 가구엔 3만 원씩 지급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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