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도, 관광기념품 41개 품목 개발

  • 입력 2009년 9월 29일 06시 42분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천일염, 순천만 등 남도의 자원을 형상화한 관광기념품이 최근 선보였다. 전남도가 광주전남문화관광상품디자인센터와 함께 개발한 관광기념품은 총 13종 41개 품목. 이 장군과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은 청자를 활용한 인물상과 미니어처 등이다(사진). 10cm 크기의 인물상은 표정과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선물용이나 기념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항균작용이 있는 편백나무로 만든 목침과 진도아리랑 음원을 활용해 제작한 음악완구 오르골, 시·서·화의 대가인 ‘초의선사’를 기리는 ‘초의붓’도 제작됐다. 남도의 대표적 특산품인 천일염, 녹차 소포장 제품과 낙안읍성, 순천만, 금성산성 등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표현한 우산과 수건, 퍼즐, 엽서 등도 나왔다. 전남도는 개발한 관광기념품을 전남개발공사를 통해 도내 관광기념품 판매소 35곳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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